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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백신 '진네오스' 1만 도즈 국내 도입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11 11:15
진네오스는 두창과 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돼 FDA(미국)와 EMA(유럽)에서 승인받았다. 3세대 두창 백신은 병원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복제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3세대 백신은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은 확진 환자와 접촉하게 되는 의료진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접촉 후 14일 이내)이다. 정부는 17개 시·도별 접종보건소를 1곳씩 지정해 접종 준비를 마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진네오스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국내 도입 후 경기 이천에 있는 지정 물류창고로 이송해 적정 보관온도(-50℃±10℃)로 보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