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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백신 '진네오스' 1만 도즈 국내 도입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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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두창백신 '진네오스' 5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 서울대병원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해외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에서 생산한 3세대 두창백신 '진네오스(JYNNEOS)'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가 인천공항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네오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협의회 심의를 통해 긴급도입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0일 공급계약이 이루어졌다.

진네오스는 두창과 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돼 FDA(미국)와 EMA(유럽)에서 승인받았다. 3세대 두창 백신은 병원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복제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3세대 백신은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은 확진 환자와 접촉하게 되는 의료진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접촉 후 14일 이내)이다. 정부는 17개 시·도별 접종보건소를 1곳씩 지정해 접종 준비를 마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진네오스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국내 도입 후 경기 이천에 있는 지정 물류창고로 이송해 적정 보관온도(-50℃±10℃)로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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