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망고, 아몬드, '이것'… 주름 없애주는 식품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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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의 베타카로틴은 세포 손상을 억제해 주름을 예방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더워지면서 피부 화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마다 유독 깊어 보이는 주름…. 음식을 먹어 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

◇망고
망고에는 몸에 흡수된 후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A는 피부 손상을 예방해 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망고가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에게 4개월 동안 일주일에 4회씩 망고 85g을 제공했다. 이후 피부 주름의 심각도, 길이, 너비 등을 분석한 결과, 2개월 후 주름이 23%, 4개월 후에는 20% 감소했다. 연구진은 망고의 베타카로틴이 세포 손상을 억제해 주름을 예방한다고 분석했다. 단, 망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망고의 당 성분이 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몬드
아몬드도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49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아몬드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20% 또는 평균 340kcal의 아몬드(한 번에 30g씩 두 번)를 제공했다. 다른 한 그룹은 무화과 바·그래놀라바·프레첼을 하루 섭취 열량의 20%만큼 섭취했다. 연구 결과, 아몬드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16주 차에 주름이 15%, 24주 차에는 16% 감소했고, 안면 색소침착 또한 16주 차에 20% 감소해 24주 차에도 같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진은 아몬드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알파 토코페롤'이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양배추
양배추 역시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윤택한 피부를 만든다. 양배추의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고,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각질 제거·피지조절 효과가 있어 지성 피부나 여드름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여름철 햇빛에 붉게 탄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