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손가락 욱신욱신… '통증 양상'별 원인 질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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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가락 통증 부위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다르다./사진=헬스조선 DB

손가락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 관절염부터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퇴행성관절염, 건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때문일 수 있고, 질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통증 양상별로 유추해볼 수 있는 손가락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관절염=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퇴행성관절염 탓이다. 이는 손가락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해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긴다.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고 돌출되는 특징이 있다. 온찜질이나 진통소염제 복용 등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방아쇠수지=손가락을 굽힐 때 필요한 힘줄에 결절(피부 병변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생기는데,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가면 방아쇠수지가 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어느 순간 '딱'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된다. 온찜질·휴식·소염진통제 복용 등으로 완화 가능하다.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면 활차(힘줄을 고정해주는 터널)를 절개해주는 수술을 한다.

드퀘르벵 건염=손이나 손목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과도한 사용으로 엄지손가락 밑 섬유막이 두꺼워져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아이와 집안일을 돌보는 30~50대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 다른 질환과 달리 엄지손가락 바깥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난다. 부목으로 고정시키고,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면 개선된다.

류마티스관절염=손가락 마디에 찌릿한 통증과 함께 뻣뻣함·미열·부기가 느껴진다. 새벽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속 면역체계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휴식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항류마티스약, 생물학적 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통풍=통풍은 요산(세포가 수명을 다한 뒤 생기는 분해 산물)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여 부기·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 갑자기 퉁퉁 붓고, 열이 느껴지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통풍 약물치료를 받아야 좋아진다. 소고기·양고기·맥주 등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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