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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썰면서 눈물 흘리기 싫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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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지 않고 싶다면 칼을 물에 적신 후 양파를 썰면 된다. 눈을 따갑게 하는 양파 속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전 칼에 묻은 물에 먼저 용해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파를 썰다 보면 눈이 매워지고, 결국 눈물이 난다. 이유는 무엇일까?

양파 속에 있던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화학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이 양파가 잘리면서 공기 중으로 올라와 눈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분해가 시작되는데, 그 과정 중 화학작용으로 인해 눈물이 흐른다.

눈물을 흘리지 않고 싶다면 칼을 물에 적신 후 양파를 썰자.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전에 칼에 묻은 물에 먼저 용해된다.

양파를 썰 때 도마 근처에 초를 켜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파의 프로페닐스르펜산이 초와 만나 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한편 양파를 익히면 알싸한 매운맛이 단맛으로 바뀌는 이유는 뭘까? 양파 속 자극성 유황화합물이 분해되면서 설탕보다 50배나 단 맛을 내는 프로필머캅탄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양파의 영양소는 열에 강해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아, 영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