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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윌북 제공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저자는 어느 날 아침 찌르는 듯한 두통을 느꼈다. 급성 중증 뇌출혈이었다. 옷을 입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을 받고 8년간 회복기를 거쳤다. 그 동안 저자는 평소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를 몸소 느낀다는 생각에 진행 과정을 하나 하나 기억하고 관찰했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는 뇌과학자로서 뇌질환을 겪으며 자신이 느낀 것, 경험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써내려간 기록이다. 이 이야기는 미국의 'TED'에 소개되어 인기 강의가 되었고,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됐다. TIME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그의 급성 뇌출혈 경험 및 극복 과정을 생생히 느껴보자. 윌북刊, 216쪽, 1만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