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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다르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 4년 만에 얻은 딸 조은 양을 최초 공개했다. 조은 양은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기가 태어난 후 시기별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의 종류를 알아봤다.

아기의 경우 면역체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별로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생후 4주 이내 ▲결핵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년 안에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군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A형 간염 ▲일본뇌염 ▲결핵 ▲로타바이러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접종 후 20~30분 동안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은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한다.접종 당일은 과격한 운동과 목욕을 삼가도록 하고 접종 부위에 발적이나 통증, 부종이 생기면 찬 물수건을 대줄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가 되면 특히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의 예방접종을 모두 끝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들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회, 또는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하므로 접종 간격과 횟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생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백신 확인이 중요하다.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아, 무료 접종자를 확인해(2018년 기준 2005년생)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자녀의 예방접종 현황이 궁금하다면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나 앱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