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이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탤런트 이유진은 자신의 SNS에 "완전 괜찮다. 한참 전 얘기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쑥스럽다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 반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잉꼬부부로 불렸던 이유진 부부는 2010년 결혼 후 3년만에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이혼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유진 이혼 사실이 밝혀지며, 한 매체는 이유진이 이혼으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인기피증은 여러 사람 앞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보인다. 이 외에도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가빠져 숨쉬기가 힘들기도 한다.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심장이 빨리 뛰고 진땀이 나거나 손발의 저림, 복통, 어지러움 등을 느끼는 것도 대인기피증 증상 중 하나다.
대인기피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은둔형 외톨이가 될 확률이 커진다. 대인기피증 치료를 위해서는 10~12주간 인지 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가족의 도움도 많이 필요하다. 아침·저녁 식사 시간에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