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김주하(42) 기자의 이혼소송 2차 조정이 양측의 의견차로 불성립됐다. 김주하 기자는 지난해 9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남편의 폭행을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덧붙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혼하는 부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 이혼 건수는 9천6백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이혼률이 높아질수록 문제가 되는 것은 이혼 후 당사자의 정신건강이다. 한 연예인은 이혼 후에도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혼 후 우울증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우울증 예방과 치료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조절과 함께 교우 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되므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술이나 담배 등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신체적 활동과 운동은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므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 초기 때 전문가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