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 출현한 LJ는 이선정과의 이혼에 관한 심경고백을 했다. 이들은 2012년 6월, 만난지 50일도 교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부부가 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해 8월 이혼도장을 찍은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번 이슈가 됐다.

이들처럼 교제 기간이 짧지 않더라도 많은 부부들이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화법만 바꿔도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부가 대화할 때는 '무장해제'를 한 상태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상대방의 말이 내가 듣기에 아무리 말이 안 되더라도 일단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들을 때는 배우자가 하는 말이 틀린지 맞는지를 따지지 말고, 말을 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단,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만든다.
배우자는 어쩔 수 없이 '남'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배우자도 내가 아닌 남이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구분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부간에 완벽한 일심동체를 꿈꾸기보다, 상대가 고독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곁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