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카톡개' 닮은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해야 하는데…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1/10 14:56
신성록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S&C그룹 후계자인 이재경 역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그가 연기하는 소시오패스는 평소에는 평범하지만,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사회적인 인격장애의 일종인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게 사람의 일반적인 감정인 두려움·죄책감·슬픔·기쁨·분노 등을 깊이 느끼는 능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잘못에 대한 인지 부분에서 사이코패스와는 구분된다. 이 때문에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범죄를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사이코패스과 달리 소시오패스는 잘못을 인지하면서 치밀한 완전범죄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