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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근황…고관절 수술 후 20kg 쪘다는데 관리법은?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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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여유만만 캡쳐장면
방송인 이의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의정은 3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뇌종양을 딛고 새출발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의정은 "지난해 주말드라마를 마치고 고관절 수술을 했다. 지금은 인공 관절을 끼고 있다"며 "계속 누워 있다보니 체중이 20kg 정도 쪘다"고 덧붙였다. 이의정과 같이 고관절 수술 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을까?

대개 수술 3일 후부터 고관절의 관절 가동범위증가를 위한 다양한 슬링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슬링운동이란 흔들리는 줄을 이용하여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 및 수동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손상 부위를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탄력성이 있는 밴드 등을 활용해 허벅지 및 고관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수술 7일 이후부터는 체중부하를 위한 발란스 운동에 집중한다. 주로 재활 기구인 풀리(pully)와 납작한 형태의 에어쿠션인 토구(togu)를 사용한다. 환자의 걷는 모양을 교정하고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재활운동을 수술 이후 약 2주에서 3주간 꾸준히 시행하면 일상 생활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하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출근도 가능하다.

집 안에서도 꾸준한 운동을 해주면 관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아래쪽 다리를 구부리고 위쪽다리(수술 받은 다리)를 무릎을 편상태로 위로 들어올려 10초간 유지한다. 같은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또 외회전근 강화 운동은 밴드 등을 활용한다. 침대 등에 앉은 자세에서 고정된 밴드를 한쪽 발목에 걸고 무릎을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고관절만 사용해 발은 안쪽으로 당겨준다. 양쪽 각각 10~15개, 2~3회 반복해 주면 효과적이다. 외회전근 운동 시 주의할 점은 다른 근육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실시하도록 한다. 이런 관절 가동 범위의 운동은 양반 다리를 빨리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근력 운동을 통해 바닥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동작을 무리 없이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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