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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습도조절엔 꼭 제습기일까?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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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만제로 캡쳐장면
MBC ′불만제로′가 여름철 필수아이템으로 부상한 ′제습기′의 기능을 업체별로 소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를 구매하는 주부들을 위해 시중에서 인기있는 제습기 4개 제품의 기능을 꼼꼼히 비교 실험했다. 또한, ‘불만제로UP’에서 실험한 결과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효율은 비슷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이 전력을 많이 사용해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빠른 제습에는 에어컨이 유리했으며 소비전력 대비 제습효과 역시 제습기와 비슷했던 것이다.

따라서 제습기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는 장마철에만 쓴다는 생각보다는 공기청정기 기능을 갖춘 제습기를 구매해 1년 내내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제습기는 여름에는 청정 제습 기능으로 실내 습도와 공기를 지켜 주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황사나 꽃가루 등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해 준다. 그밖에 제습기를 구입할 때는 성능과 안전, 실용성, 에너지 소비량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습기 없이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되면 자연 통풍 효과를 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취사나 샤워 후에는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실내 습기를 제거하고,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때는 반드시 선풍기를 튼다.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 틀어 주면 제습효과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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