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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녀들의 백옥 피부 비결은? '감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북한에서 감자로 만든 세숫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조선신보는 감자 가공과정에 나오는 성분을 이용한 세수비누를 시판해 여드름과 땀띠, 버짐 등 피부 문제를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또 피부염증 등에 생감자를 이용해 온 민간치료법을 적용해 감자를 가공하면서 나오는 감자의 성분을 이용한 비누를 만들 착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누까지 만들 정도로 피부에 좋은 감자, 어떤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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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선일보 DB
◆팩으로 이용하면 미백효과까지
감자는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효과가 더 두드러진다. 감자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으며 손상된 피부를 되살린다. 또한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감자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약 20mg으로 사과의 3배 이상이다. 오래된 각질 제거 뿐 아니라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어 여드름 발생을 막는 역할도 한다.

◆집에서 간단히 팩하는 방법
감자는 피부 팩으로 만들어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 방법은 감자를 깨끗이 씻어 믹서에 넣고 간다. 그 다음 밀가루·꿀과 함께 섞는다. 피부 위에 거즈를 붙인 후 만들어 높은 팩을 위에 얹는다. 20분 정도가 경과하면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더운 여름 갈아 놓은 감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차가워진 감자즙이 모공을 수축시켜 얼굴 붓기를 제거하는데도 좋다. 얼굴에 거즈를 덮은 뒤 차가운 감자즙을 발라주거나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올린다. 귀찮다면 감자를 얇게 썰어 피부 위에 얹어도 좋다. 
한편, 감자팩을 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감자의 싹이 난 부분에는 독성이 있어 잘못 사용하면 독이 옮을 수 있다. 싹이 있다면 도려내 사용한다. 또 한번 사용한 팩이 남았다고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오래 보관하면 내용물이 상하기 쉬워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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