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29

탈모가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치료방법에는 두피관리나 약물치료, 모발이식이 있다. 관리나 치료방법에 따라 탈모로 가늘어진 모발의 굵기를 굵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탈모의 진행을 늦춰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면 모발이식 전이나 후의 두피관리나 약물치료, 도움이 될까?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계열의 약물이 있는데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피나스테리드계열의 약은 모발의 생장주기에 영향을 미쳐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의 진행이 멈추거나 늦춰주고, 기존의 모발 역시 굵어지는 효과가 있다. 초기 탈모에 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모발이식의 시기를 늦춰주고, 모발이식 후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아 모발이식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켜준다.

그렇다면 두피관리를 어떨까. 모발이식 수술 전 두피관리를 하는 것이 모발이식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의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하지만 문제성 두피라면 수술 전 관리가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진 상태이거나 지루성 두피와 같은 문제성 두피라면 수술 후 모낭이 받는 스트레스를 덜 하기 위해 수술 전부터 두피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각질이 많거나 평소 피부염이 있는 경우, 후두부 모발이 아주 가늘어진 상태, 여성형 탈모나 정수리 탈모는 수술 전 두피관리를 많이 받고 있다. 두피관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림프 순환을 촉진해 모발로의 영양공급을 활발하게 해준다. 두피관리를 하게 되면 두피 노폐물 및 원인균의 안전한 제거가 가능하고 죽은 각질 세포를 제거하여 깨끗한 두피를 만들어준다. 또 모공을 딥클렌징하여 지루성 두피의 모공을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막거나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두피관리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문제성 두피를 해결해주고, 모발이식 후에는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두피를 조성해 이식모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고자 :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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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제림과 행복한 변화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

현 모제림 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
국제미용성형연수센터 자문위원
한국두피모발학회 자문위원
네이버 선정 모발이식 전문 주치의
대한성형외과학회 윤리위원회 간사
대한성형외과학회 모발성형연구회 임원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센터 트리코진 이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모발이식전문 모제림과 함께하는 탈모 탈출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