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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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식단만으로 33kg 감량에 성공한 개그맨 강재준(43)이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전(왼) 후(오) 강재준의 모습./사진=강재준 인스타그램 캡처
운동과 식단만으로 33kg 감량에 성공한 개그맨 강재준(43)이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5km 조깅”이라는 멘트와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뒤이어 “나를 버텨주는 너는 정말”이라며 러닝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33kg 감량에 성공한 강재준은 꾸준히 러닝 중인 모습을 인증하고 있다. 하지만, 강재준처럼 매일 러닝을 한다면 적절한 러닝화를 신는 게 중요하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될까?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볼과 신발 사이 간격은 연필 한 자루가 들어가면 꽉 낄 정도가 좋다. 

신발 길이는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뛸 때 딱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쿠션감의 경우, 뛰어난 충격 흡수력을 지닌 쿠션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뛸 때 발이 지탱하는 하중은 몸무게의 두세 배 정도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강재준이 매일 하는 러닝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인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