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고혈압·고지혈증 부르는 콜레스테롤… 제대로 관리하려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세계 사망 기여도 1위는 고혈압이다. 뇌졸중·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큰 증상이 없어 평소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은 콜레스테롤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중 콜레스테롤로 인한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사람이 약 71%다.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질 중 하나인 LDL은 혈관 내막으로 침투해 콜레스테롤을 쌓는다. 혈액이 지나갈 수 있는 혈관이 좁아지고, 심장은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을 흘려보내기 위해 더욱 강한 힘으로 밀어내 혈압이 높아진다. 이때 혈관에 상처가 생겨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로 채워진 플라크가 더 많이 생성되고 쌓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혈관이 더 좁아지고 혈압은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다행히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예방하고 해결할 방법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운반하는 지단백질인 HDL 수치를 높이면 된다. HDL은 사용하고 남았거나 혈관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 속에 HDL이 많으면 혈관을 좁히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실어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혈관이 깨끗해지고, 그만큼 혈관이 받는 압력도 낮아진다.

HDL 수치를 개선하고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있다. 실제로 쿠바 국립 과학 연구소에서 실험대상자에게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매일 20㎎씩 4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HDL 수치가 29.9% 상승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도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혈압이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