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구아콩 성분'으로 몸속 독소 빼고 건강한 다이어트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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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눈에 보이는 외형적 날씬함만 생각하면서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극심하게 늘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그중 장(腸)독소와 당(糖)독소를 없애 외적·내적으로 날씬함을 모두 유지하는 '해독 다이어트'가 인기다.

◇장독소·당독소 없애야

장 건강은 신체 건강의 바로미터다.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물로부터 흡수해 인체 곳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장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아 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 면역 시스템이 망가진다. 이로 인해 질환에 걸리기 쉽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 흡수도 원활하지 않다. 장에 쌓인 독소가 뇌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장내 독소가 쌓이면 변비가 생기는데, 만성변비로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에서 생성되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우울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을 위해 당(탄수화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당을 과잉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단백질과 결합돼 당독소가 생긴다. 이때, 면역체계가 망가지면서 염증과 당뇨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당독소가 혈관에 쌓이면 치명적이다. 혈액 속에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피가 굳어져 혈전이 생기는데, 이는 혈관을 막아 뇌출혈·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장·혈관 건강 잡는 천연성분

건강한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장과 혈관에 쌓이는 독소를 없애야 한다. 이를 위해선 천연 성분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 창고인 배유(胚乳·씨앗 속에서 발아를 위한 양분을 저장하고 있는 조직)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성분이다. 구아콩은 1000년 넘게 척박한 사막에서 구황작물로 재배됐을 만큼 강인한 힘을 갖고 있고,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해주는 먹이로서의 프리바이오틱스 기능 ▲식이섬유로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모두 잡아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했더니 변비와 설사가 개선돼 장이 정상화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4번씩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이 19.5%, 당화혈색소가 7.2% 감소했다. 더불어 총콜레스테롤이 14.7% 감소하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16.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의 4가지 기능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인정하고 있다. 이로써 구아검가수분해물은 국내 유통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가장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하루에 구아검가수분해물을 9.9g 이상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해독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