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배란 테스트기, "재사용은 안 돼요!"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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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테스트기에서 대조선보다 검사선의 진한 정도가 같거나 진하면 배란 시기로 볼 수 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임기 여성이 정확한 배란 시기를 알 수 있도록 '배란 테스트기, 올바른 사용법 알고 계시나요?'라는 제목의 리플렛을 발간했다. 배란테스트기란 배란에 관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농도를 측정해 배란 시기를 알려주는 의료기기다. 사용자의 생리 주기를 계산하여 배란 예정 2~3일 전부터 같은 시간에 매일 1회 검사하면 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중 편한 시간을 정해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이때 아침 첫 소변은 사용하지 않는다. 배란테스트기는 제품 개봉 후 바로 사용하며, 사용한 배란 테스트기를 반복 사용하면 안 된다. 흐르는 소변이나, 모아둔 소변에 배란 테스트기를 적신 후 평평한 곳에 놓고 3~5분 가량 기다리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대조선보다 검사선의 진한 정도가 같거나 진하면 배란 시기로 볼 수 있다. 만일 대조선보다 검사선이 흐리거나 보이지 않으면 배란 시기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사람마다 호르몬 농도가 다르므로 검사선이 대조선보다 흐려도 배란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검사선이 진해지는 패턴을 확인해야 한다. 만일 대조선과 검사선에 모두 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검사선만 선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해야 한다.

배란 테스트기는 검사 2시간 전부터 다량의 음료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개인의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배란 시기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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