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생리 기간엔 '관절'도 약해진다… 과격 운동 삼가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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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느슨히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관절이 약해진다. 과격한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은 생리 중 두통·복통을 겪고, 몸이 붓거나 우울감이 찾아오는 등 여러 변화를 겪는다. 그런데 이때 '관절'마저 약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과장은 "임신 중 다량 분비된다고 알려진 '릴렉신' 호르몬이 생리 중에도 증가한다"며 "릴렉신 호르몬은 몸속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해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골반뿐 아니라 몸 전반에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생리 기간에는 무거운 질량을 들어야 하는 근력운동이나 부상 위험이 있는 격한 스포츠는 삼가는 게 좋다. 특히 무릎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스쿼트나 레그프레스, 자전거 빠르게 타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꼭 운동을 하고 싶다면 산책처럼 가볍게 걷는 운동 정도이 적당하다. 김태호 과장은 “생리 주간에는 일상 중에도 하이힐이나 굽이 너무 낮아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플랫 슈즈를 신는 것보다 2~5cm 정도 높이의 쿠션감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무릎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부 근육과 인대가 느슨해지면 이때를 이용해 신체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품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이나 교정 운동을 한다고 해서 신체 균형을 맞추기는 어렵다. 김 과장은 "사람의 몸은 퍼즐 맞추듯 한 번에 교정될 수 없다"며 "평소 꾸준한 교정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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