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생리 기간, 자꾸 따갑고 붓는다면?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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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기간 중 생리대와 닿는 피부가 유독 붓고 따가운 증상이 생기면 몸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생리 기간만 되면 생리대에 닿는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불편을 겪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생리 기간을 한 달에 5일로 계산하면, 여성은 생리대는 매달 120시간, 1년에 1440시간, 초경부터 폐경까지 총 5만 시간을 훌쩍 넘겨 사용한다. 그런데 이 시간 동안 피부 불편감을 느낀다면 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때는 우선 생리대 재질을 더욱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볼 수 있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면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봐야한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이 큰 경우 생리대와 계속 마찰이 생기면서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평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몸에 붙는 하의를 입을 때도 같은 원리로 통증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또 조 원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보니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불편을 참는 여성들이 많다"며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소음순 교정성형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소음순 미세 성형술'이다. 소음순 미세 성형술은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 등을 이용해 봉합 부위에 수술한 티가 덜 나게 하면서 소음순 크기를 줄이는 수술이다. 조 원장은 "통증이 심할까 봐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2~3일 내로 불편이 사라져 수술 만족도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단, 질염, 자궁경부염, 성감염증이 있으면 수술 후 감염이 생길 수 있어 먼저 검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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