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콜록~ 도움되는 지압법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9/01 09:00
갑자기 찬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코앞에 부쩍 다가왔다. 이때는 커진 일교차 탓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초기에는 간단한 지압법을 시도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기침이 반복되면서 목이 칼칼하면 '공최' 부위를 지압한다. 공최는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9분의 5 지점에 있다. 이 부위를 힘을 줘 누르면 기침이 줄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 기침과 함께 심한 가래가 있으면 '풍룡'을 지압한다. 풍룡은 무릎관절과 바깥쪽 복숭아뼈를 이었을 때 중간 부위에 위치한다. 콧물이 많이 나면 '영양'을 자극한다. 양쪽 콧날개 바로 밑을 양 검지로 3분 정도 누르면 된다. 고열이 나면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높게 돌출되는 뼈 바로 밑에 있는 '대추' 부위를 누른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열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