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갑작스러운 추위에 '턱관절'도 괴롭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갑작스러운 추위로 때 이른 월동준비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더 빨리 찾아오고, 기온도 1.5도 정도 더 낮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열손실을 줄이고자 몸을 움츠려 온 몸의 근육을 긴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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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추위 탓에 근육이 긴장하면서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사진=헬스조선 DB

턱에서도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악무는 힘을 주거나 덜덜 떨게 되면서 턱 근육이 긴장돼 이로 인해 근육 통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통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관절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면서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 개구장애 등도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음식을 조금만 씹어도 턱이 쉽게 뻐근하거나 피로한 느낌이 드는 사람은 턱 근육의 긴장도가 높은 상태다. 이런 사람은 추위에 노출되면 긴장도가 더 심해지면서 통증이 쉽게 생긴다. 턱 옆쪽 근육은 주로 음식을 씹는 작용을 하는데, 이 근육에서 통증이 생기면 관자놀이 부위에서의 두통을 느끼게 된다. 신촌다인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동국 과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이 붙잡혀있다가 튕기는듯한 느낌이 들면 턱관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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