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둥근 물체 꽉 쥐고 10초… 손바닥 인대 강화
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5/06/09 17:37
통증 잡는 10분 운동 ⑪손가락 <끝>
손가락은 많이 움직이는 관절 부위 중 한 곳으로, 인대나 연골이 무리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잘 생긴다.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는 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통증을 예방하려면 수시로 손가락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하면 좋다. 다양한 운동법은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에서 확인 가능.
손가락 모으고 벌리기(손가락 주변 인대 강화)=강화시키고 싶은 손가락 두 개를 벌린 뒤, 반대쪽 손가락 두 개 정도를 그 사이에 놓는다. 바깥쪽에 있는 손가락은 안쪽으로 모으고, 안쪽에 둔 손가락은 바깥쪽으로 벌려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손가락 위치를 바꿔 반대로도 시행한다. 10초간 10회씩 반복하면 된다.
고무공 움켜쥐기(손바닥 인대 강화)=손에 작은 고무공을 움켜쥐고 손바닥과 손가락 전체의 힘을 이용해 누른다. 손가락을 쫙 펼 때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고무공 대신 골프공, 마우스 등 둥근 물체를 써도 좋다. 힘을 준 상태로 10초간 있다가 힘을 빼는 것을 10회 반복한다.
손가락 뒤로 젖히기(손가락 관절염 예방)=손가락을 쫙 편 채로 몸통을 향해 뒤로 젖힌다. 5초간 유지했다가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15회 반복하면 좋다. 손등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 한다. 손가락 근력이 길러져,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