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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입원형 금연캠프' 시범사업 실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5/05/18 11:21
20일까지 참가 신청 받아
국립암센터가 중증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간 병원에 입원하여 전문적인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형 단기금연캠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입원형 단기금연캠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20년이상 흡연한 사람으로 2회이상 금연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흡연자이다.
흡연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을 진단 받아 치료한 후에도 재흡연을 하고 있는 흡연자도 건강상태에 대한 의료진의 소견서를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본인 의지만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단기간 입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금연 유지를 위한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기금연캠프에 참가자들에게는 흡연관련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검사, 금연 후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상담을 해준다. 단기금연캠프는 시범사업에 한해 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5월 26~30일(4박 5일)에 국립암센터에서 실시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or.k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신청자 중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금연의지가 있고, 전문적 금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흡연자 최대 16명을 참가자로 확정한다. 문의 (031)920-2910,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