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보충제도 '과유불급' 고용량 섭취, 암 위험 높인다
강경훈 기자
입력 2015/04/29 05:00
美암센터, 30만명 자료 분석
비타민A 권장량 이상 먹으면 폐암 걸릴 위험 18% 올라가
분석에 따르면 베타카로틴(비타민A)을 권장 섭취량 이상 먹은 남성 흡연자는 베타카로틴을 챙겨 먹지 않은 남성 흡연자에 비해 5~8년 후 폐암에 걸릴 위험이 18% 높았다. 엽산을 챙겨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19% 더 컸다. 고용량의 비타민E를 섭취하면 7~12년 후 전립선암 위험이 17%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