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반

10월 20일 '초경의 날', 딸과 함께 산부인과 찾으세요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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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오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만든 날로 벌써 4회째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 연령이 14.41세보다 빨라졌다. 그렇지만,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다. 상당수 여학생이 아무런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는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은 여성으로서 건강에 대한 교육과 건강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초경을 맞은 소녀들이 가족과 함께 산부인과에 들르게 되면 초경의 의미와 책임 있는 성 의식을 갖게 해 성교육 및 피임교육 부재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처음 방문한 산부인과로부터 꾸준히 여성검진도 받게 돼 건강 관리 측면에서 좋다. 특히 평균 초혼 연령이 30세 이후로 늦어지는 추세에서 10~20대 미혼여성의 부인과 검진은 필수다. 가령, 11세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이 30세에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 때에야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하게 된다면, 초경 이후 20년간 검진 공백이 생겨 중증 질환을 키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생애주기에 맞는 여성 건강관리가 가능해져 난임이나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여성 질환을 미리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의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줘 불임으로 인한 저출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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