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체조하면 똑똑해 지는 두뇌, 어떻게?
헬스조선 편집팀 | 참고서적 = 공부가 쉬워지고 일이 즐거워지는 두뇌혁명
입력 2012/01/31 15:58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쓰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정신적 피로에 시달린다. 이럴 때 두뇌에 좋은 체조법을 이용하면 스트레스를 없애고, 맑은 정신으로 재충전하는데 도움이 된다. 총명한 두뇌를 위해 하루 5분씩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1.종이 위에 무한대 기호인 ∞를 그린다. 중앙에서 시작해서 왼쪽아래로 내려가 교차점을 지난 후 오른쪽 아래에서 위를 거쳐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그린다.
2.양 손으로 5회 이상 연속해서 그린다.
3.2보다 크게 5회 이상 연속해서 그린다.
4.종이 위에 그리는 것이 익숙해지면 종이 없이 머리 속에서 상상으로 그리는 연습을 한다.
이 동작은 대근육을 자극하고 촉각적인 인식을 자극하며 눈을 움직이게 한다. 또 손, 팔, 어깨 근육을 이완시킨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껴질 때, 혹은 사고가 경직된다고 느껴질 때, 책상 위에 손가락으로 ∞를 그리기만 해도 사고가 유연해지고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두뇌가 움직이게 된다. 또 ∞를 많이 연습하면 잘 생각나지 않던 답이 쉽게 떠오르기도 한다.
◇눈으로 ∞ (무한대) 그리기
1.엄지손가락을 눈높이로 들어올리고 위쪽을 향해 똑바로 세운다.
2.눈 앞에서 ∞를 그리면서 눈은 움직이는 엄지손가락 위를 따라간다 (머리는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만 손가락의 동작을 쫓는다).
3.연달아 3회 이상 반복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며 한다.
양 손으로 ∞ 를 그릴 수도 있다. 이 때에는 엄지를 세운 채 두 손을 깍지 끼고 양 엄지로 X를 만든 채로 ∞를 그린다. 이 때 시선은 X자의 중앙에 고정한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씽킹캡 (thinking-cap)
귓바퀴의 말린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몇 번씩 펴준다. 이 동작은 청각기 전체를 자극해 기억을 돕는다. 측두엽의 청각과 변연계의 기억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귓바퀴의 촉각 수용기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청각기 전체가 각성될 수 있다.
◇통합적 사고를 도와주는 훅업 (hook-ups)
1.한 쪽 발목을 다른 쪽 발목 위에 엇갈리게 올려 놓는다.
2.양 팔을 앞으로 쭉 뻗어 양 손을 엇갈리게 깍지낀다.
3.팔을 가슴 쪽으로 당겨 깍지 낀 두 손을 가슴에 댄다.
4.이 자세를 한 채로 혀 끝을 입 천장에 갖다 댄다.
이 동작은 뇌의 통합적인 능력을 살려주며, 대뇌의 양 반구에 있는 감각 피질과 동작 피질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