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키장에서 피부안전 지키는 법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하기 위해 안전장구를 챙기는 일은 기본이 됐지만 정작 ‘피부안전’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드물다. 스키장에 있는 동안 피부는 찬바람 때문에 건조해 지고,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과 기미를 만들기도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면서 피부안전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자외선차단제 SPF30이상 발라야
높은 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일수록 찬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쉽게 빼앗아 간다. 이렇게 되면 피부는 극도로 건조해질 뿐 아니라 심하면 잔주름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얼굴을 까맣게 태운다. 자외선 역시 높은 지대일수록 그 양이 증가한다.
이런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30이상 되는 것을 발라줘야 한다. 두껍게 발리는 밤이나 크림 타입이 좋다. 일단 바르고 난 뒤에는 틈틈이 덧바를 수 있도록 파우더 형태의 차단제를 휴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미지

사진-조선일보 DB
◆건조하면 스팀타월, 뜨거우면 냉찜질
스키를 타고 난 뒤 건조해진 피부로 얼굴이 당긴다면 젖은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끓인 물에 적셔 짜 스팀타월을 만들어 덮는다. 모공이 열려 피부 속 노폐물이 배출되고,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해 얼굴이 화끈거린다면 솜에 화장수를 적셔 냉동실에 5분 가량 넣다 꺼낸 뒤 얼굴에 올리면 냉찜질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메이크업을 두껍게 했다면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우선 스팀타월로 얼굴을 진정시킨 뒤 전문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다. 2~3일정도는 각질 제거제와 스크럽제 등의 사용을 피해야 하고, 눈가와 입가 등 피부가 연약한 부위에는 수분 에센스 1~2방울과 영양 크림을 섞어 2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샴푸와 컨디셔닝으로 모발도 보호해야
스키장 환경은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에도 심한 자극과 손상을 준다. 스키 전에는 모발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스키를 다 탄 뒤에는 모발에 자극이 적은 샴푸와 컨디셔닝을 사용해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탄력과 수분을 떨어뜨리므로 강력한 보습효과를 가진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다.




�ъ뒪議곗꽑 �쒕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