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25
의외로 다양한 임플란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회사가 있고 다양한 임플란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스트라우만을 비롯한 외국산 임플란트 회사들이 글로벌 마켓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오히려 외국산 임플란트보다 국산 임플란트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산 임플란트의 품질이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굳이 외국산을 쓸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국내 시장에서는 오스템, 덴티움, 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임플란트 회사들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임플란트가 나오고 각 임플란트의 차이는 무엇일까? 임플란트는 크게 3가지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 첫 번째로 ‘어떤 구조로 디자인하였는가?’ 두 번째로 ‘어떤 표면처리 방법을 사용했느냐?’ 마지막으로 ‘어떤 재질을 사용하느냐?’ 이다.
예전에는 많은 국산 임플란트 회사들이 외국산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디자인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여러 가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예를 들어 오스템 임플란트라 해도 그 안에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 안에도 아반떼, 소나타, 그랜저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여러 디자인이 나와 있기 때문에 검사 후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표면 처리이다. 같은 임플란트 구조라도 표면처리 기술에 따라 골유착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표면처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빠르게 골유착이 이루어지고 장기 생존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표면처리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치과의사의 선호도나 환자의 구강 내 환경에 따라 적절한 표면처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재질이다. 회사마다 그리고 제품마다 다양한 등급의 티타늄을 사용한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좀 더 높은 등급의 티타늄이 사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그렇다면 어떤 임플란트가 좋은 임플란트일까?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맞는 상황에 사용되어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수술이 불편하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힘들 것이다.
어떤 임플란트가 가장 좋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다양한 임플란트가 존재하는 건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보철 수복방식의 차이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달라지고 유지 관리부분에서 차이가 생긴다. 임플란트 보철 수복 방법은 치과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차이가 있다.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는 최적의 구조와 표면처리 방법으로 만든 임플란트 그리고 수술이 용이하며, 수술하는 의사에게 익숙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각 환자에게 최고의 임플란트가 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성공하려면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각 임플란트의 장단점을 충분히 아는 의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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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프스틀니 제작의 풍부한 임상노하우를 가지고 전악치료의 관점에서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보철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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