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9


본인의 자연치를 평생 쓰고 싶은 것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이다. 치과의사 역시 가능하면 자연치를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요즘 100세까지 자신의 치아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치아에 염증이 심하게 생기거나 흔들리면 어쩔 수 없이 발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빠진 치아를 대신할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기 때문이다. 발치 이후 어떤 치료를 할지는 남은 치아의 위치나 남은 치아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남아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능한 한 남은 치아들이 오래 잘 유지될 수 있게 하면서 이 치아들을 최대한 활용해 빠진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된다. 

가장 전통적인 보철치료로 브릿지 치료가 있다. 빠진 치아의 빈자리를 주변에 남아 있는 건강한 치아를 이용해, 다리(bridge)처럼 연결하는 방법으로 고정형이라 이물감이 적고, 비교적 빠르게 치료가 완료된다. 그러나 양옆의 건강한 치아를 갈아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며 여러 개의 치아가 발치된 경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여러 개의 치아가 발치된 경우에도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다양하게 남아있다. 빠진 치아 자리에 꼭 맞는 의치를 만들고 옆에 남아 있는 자연치에 크라운을 씌워 금속 고리를 이용해 고정하는 부분틀니 치료법이 있다. 이 방법은 탈부착이 가능해 치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끼우고 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크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옆의 치아에 가해지는 자극이 누적되어 흔들리게 될 위험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부분틀니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여 남아있는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빠진 치아 자리에 인공 뿌리를 식립해 보철을 고정하는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처럼 단단하고 고정력 우수하며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지만 수술이 필요해서 전신병력과 관련이 크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다수의 치아가 없는 경우에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연결하는 보철을 만들 수 없어서 임플란트의 심는 개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남아있는 자연치아는 임플란트와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없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데 코너스 임플란트이다. 

코너스는 남아 있는 자연치와 새로 심은 임플란트를 함께 활용해, 하나의 보철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이면서도 고정성 보철처럼 단단하게 사용 가능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확률이 낮고 냄새도 나지 않으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료 후 환자의 적응도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안정적이다. 

특히 전체 치아가 부족하거나 부분적으로 치아가 남아 있을 때, 남은 치아를 살리면서도 임플란트를 최소 갯수만 심어도 되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장점이 크지만 빠진 치아가 많을 때 임플란트만 심는다고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남아 있는 치아가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으므로 이러한 치료가 가능한 치과를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맞춤형 계획을 통해, 자연치를 오래 유지하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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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치아솔루션

[알프스치과의원]
박경아 대표원장

경희대 치과대학 졸업
일본 알프스 틀니 스페셜 코스 수료
토론토 대학 CE 임플란트 과정 수료
워싱턴 대학 치주 임플란트 과정 수료
하버드 대학 임플란트 과정 수료
한국 MEAW 교정 연구회 과정 수료
서울대 치의학교육 연수원 임플란트 과정 수료
한*미 보철 연수회 수료
대한 치과 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치주 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대한 치과 마취과 학회 정회원
IBS무절개 임플란트 고급과정 수료

치아는 치열을 만들고 치열은 얼굴을 변화 시키며, 밝은 표정의 얼굴은 새로운 인생을 만듭니다.
일본 알프스틀니 제작의 풍부한 임상노하우를 가지고 전악치료의 관점에서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보철을 만들고 있습니다.
알프스치과의 치료가 환자분들의 삶 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정성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