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으로 24시간 병원을 지키는 뇌혈관질환 수술 권위자
2013년부터 1년간 일본 훗카이도 대학병원에서 뇌혈관 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뇌혈류 역학을 연수받고 돌아왔다. '성인 모야모야병의 수술치료 후 뇌혈류역학'을 주제로 논문과제를 수행할 만큼 모야모야병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동시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를 통해 급성기 뇌경색과 뇌출혈 등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뇌혈관센터 구성원들의 협진으로 인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9년째 1등급을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레 사망할 수 있거나 큰 휴유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다행스럽게도 적절한 타이밍에 시술 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해도 환자입장에서는 큰 수술을 앞두고 느끼는 두려움이 크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저를 믿고 치료받은 환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불행하게도 뇌혈관질환은 사전에 예방하거나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평소에 흡연, 고혈압, 음주 등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한다. 특히 시술이나 수술을 했다고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다. 재발이 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며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을지의 69년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이어가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의 모(母)병원입니다. 1956년 11월 서울 을지로에서 박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 생명존중' 설립 이념에 따라 1995년 서울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 개원하며 30년 간 지역 주민의 평생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32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국내 최초의 족부질환 전문클리닉인 족부연구센터, 19년 연속 급성기뇌졸중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뇌졸중센터, 세계 당뇨학회가 인증한 국내 최초의 전문치료센터인 당뇨센터를 비롯한 갑상선내분비센터,심장센터, 모자보건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을지만의 특화된 전문 클리닉센터 진료체계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3.0T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주요암 등 각종 중증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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