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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대한비만학회, 세계비만의 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 성료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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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걷기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가벼운 체조를 하고 있다./대한비만학회 제공


대한비만학회는 4일 '세계비만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 걷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건강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계비만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비만연맹(WOF)에서 2015년 제정한 기념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건강 걷기 대회’는 대한비만학회가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국내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걷기는 대한비만학회에서 강조하는 운동치료법 중 하나다.

행사 주제는 ‘즐거운 걷기(Fun & Walk)’로 행사 당일 아침부터 대회 참석을 위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50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는 준비 운동부터 시작해 솔밭근린공원을 거쳐 약 1시간 동안 걸었다. 걷는 동안 비만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약 3km의 걷기 코스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현장에서는 학회 전문가에게 혈당·혈압 측정을 받고, 건강 관리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은 “국내 비만 유병률이 최근 11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만을 의학적으로 접근, 질병으로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학회는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 강화 등 양방향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