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습윤밴드, '이 상처'엔 효과 없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대한약사회 학술이사 오인석(약사)
입력 2022/03/06 14:00
기온이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돼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불가피한 상처를 입게 될 때가 있다. 흉터 최소화를 위해 상처가 생기면 습윤밴드(습윤드레싱)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상처도 있다. 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종류 다양한 습윤밴드, 상황별 선택 달라
주로 사용하는 습윤밴드의 종류로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가 있다. 그 외에 ▲알지네이트 제제 ▲폴리우레탄필름 제제 등도 있다.
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이 많은 상처 또는 상처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 자주 습윤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해 항생제 연고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에 좋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는 점을 뺀 부위 등 가벼운 상처에 유용하다. 삼출물이 약간 있는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
하이드로겔 제제는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절하다.
칼슘알지네이트 제제는 지혈이 필요하거나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폴리우레탄필름 제제는 삼출물이 없는 최소한의 상처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깊은 상처·염증 있는 상처는 1차 치료부터
습윤밴드는 상처가 생긴 다음 최대한 빨리 붙여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모든 상처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봉합이 필요한 깊은 상처나 세균성 염증이 있는 상처엔 습윤밴드 사용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습윤밴드는 깊은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사용했을 때, 상처를 더욱 벌어지게 하거나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상처가 매우 깊을 땐 봉합을, 염증이 심하다면 염증치료부터 해야 한다. 그다음 경과에 따라 적절한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종류 다양한 습윤밴드, 상황별 선택 달라
주로 사용하는 습윤밴드의 종류로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가 있다. 그 외에 ▲알지네이트 제제 ▲폴리우레탄필름 제제 등도 있다.
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이 많은 상처 또는 상처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 자주 습윤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해 항생제 연고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에 좋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는 점을 뺀 부위 등 가벼운 상처에 유용하다. 삼출물이 약간 있는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
하이드로겔 제제는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절하다.
칼슘알지네이트 제제는 지혈이 필요하거나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폴리우레탄필름 제제는 삼출물이 없는 최소한의 상처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깊은 상처·염증 있는 상처는 1차 치료부터
습윤밴드는 상처가 생긴 다음 최대한 빨리 붙여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모든 상처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봉합이 필요한 깊은 상처나 세균성 염증이 있는 상처엔 습윤밴드 사용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습윤밴드는 깊은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사용했을 때, 상처를 더욱 벌어지게 하거나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상처가 매우 깊을 땐 봉합을, 염증이 심하다면 염증치료부터 해야 한다. 그다음 경과에 따라 적절한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