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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내일 방역강화 대책 발표할 것"… 3단계 격상 여부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2/21 13:09
정부가 오는 22일 성탄절과 새해 연휴에 대비한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와 관련해 방역을 강화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오늘 오후에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내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와 관계없는 '핀셋 방역' 조치다. 핀셋 방역이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과 무관하게 고위험시설 등 특정 업종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손 반장은 "현재 3단계(격상)에 대한 의사 결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3단계를 격상한다면 최소한 2∼3일 전에는 고지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