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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가 확진 발생… 주말 예능 6개 결방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0/12/21 09:56
MBC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MBC 측에 따르면 전날 청소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MBC 내부에서 발생한 세 번째 확진으로,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과 외부 카메라 감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앞서 MBC는 코로나19 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공간을 사용한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쇼! 음악중심`,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6개 주말 예능을 결방했다. 일시적으로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와 사내 방역을 거쳐 차례로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
직장과 같이 사람이 밀집한 곳에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제시한 코로나19 전파 대비 사무실 환경 권고안은 ▲사무실 책상 거리두기(2m) 또는 플라스틱 방패막 설치 ▲구내식당 시차 분산 운영 ▲회의 등 밀폐 공간서 마스크 착용 ▲화장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창문 열고 잦은 환기 등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손 소독 등 손 위생 지키기 ▲의심 증상 있을 땐 자가격리 등 3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키는 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