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글로벌 블록버스터 되도록 역량 강화"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02 13:15
대웅제약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승호 사장은 “40조원에 육박하는 전세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의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새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올해는 전략적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승호 사장은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확보는 제약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하지말자”고 당부하면서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치열해진 업계 경쟁 속에서도 나보타의 주요 선진시장 진입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등 각 사업별 실적 증대로 대웅제약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불확실한 미래에서 지속 성장하려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하고 항상 준비,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