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우리들병원, 세계 척추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 100회 돌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6/07 08:51
40國 403명 '미스코스' 수료
미스코스(MISS Course)는 우리들병원이 전 세계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03명의 외국인 의사가 미스코스를 수료했다.
98회 미스코스 참가자인 미국 케이프 코드병원 폴 하울 박사는 "미국 내에선 베테랑 의사지만 미스코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특히 '작은 것은 아름답다, 더 작을수록 좋다(Small is better, Less is better)'라는 우리들병원 슬로건에 감동받아 내 수술실에도 적어 놓았다"고 말했다.
94회 미스코스 참가자인 독일 뮌헨종합병원 울파르트클리닉 에릭 트라우페 박사는 "우리들병원이 발표한 논문이 900여 편에 이르는 점, 효율적인 수술실 시스템, 환자 증상에 맞는 검진 및 치료 시스템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는 지난 달 25일 '더 파비즈 캄빈상'을 받았다. 이 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처음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의 이름으로 제정된 상이다. 내시경 척추 시술의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