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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세균 99% 감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1/11 10:46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세균 수가 평균 98.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실험한 결과 위생지표세균수가 전자레인지 조리 전보다 77~99.999%까지 감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생지표세균이란 식품의 제조, 보존, 유통 과정에서 식품 위생의 지표가 되는 세균을 말한다. 주변 환경이나 식품에 광범위하게 존재해 단순히 세균 수가 많다고 해서 건강에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전체 20개 제품 중 감소율별로 보면 95~99.999% 감소 13건, 90~95% 감소 2건, 85~90% 감소 2건, 80~85% 감소 2건, 77% 감소 1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 20종 모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전수진 보건연구사는 “편의점 도시락은 일반적으로 표시사항에 전자레인지 조리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먹는 사람들이 있어 연구를 시작했다”며 “식품 고유의 맛과 위생을 고려해서 표시사항에서 권장하는 조리법에 따라 조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