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환절기 '눈 건조' 예방 위한 5가지 수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09/06 13:29
기온 변화가 심한 요즘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눈 건강'은 환절기 건조한 공기에 영향받기 쉽다. 대표적인 것이 눈이 너무 뻑뻑하거나 반대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흐르는 '안구건조증'이다. 눈물량이 줄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물이 줄줄 새는 사람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막이 건강한 사람보다 얇다. 이로 인해 찬 바람 등의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눈물이 잘 나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눈 건조 피로 클리닉'에서 제안한 5가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스마트기기 사용 후 눈을 충분히 휴식시킨다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거나 초록색 등 눈이 편안해지는 색을 주시하면 된다.
2. 차 안 등 흔들리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눈이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눈을 오래 깜빡이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진다.
3.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특히 눈에 온풍기, 선풍기, 에어컨 바람 등을 직접 받지 않게 주의한다.
4.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푸는 마사지를 자주 한다
손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비벼서 눈에 대면 된다. 그 상태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운동한다.
5. 루테인, 오메가3 등 눈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 오메가3는 눈의 신경세포, 망막세포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