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스트레스, 야간뇨 위험 높여… 고혈압·당뇨병도 원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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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야간뇨를 경험할 확률이 높다/사진=헬스조선 DB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횟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 방우진 교수팀은 2011년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기반으로 19~103세 남성 9만262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에서의 야간뇨 경험자 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남성의 1.38배에 달했다. 또한 나이, 소득도 관련 있었다. 나이가 10살 많아질 때마다 야간뇨 경험자 수가 평균 1.44배로 높아졌고, 저소득층에서의 야간뇨 경험자 수는 고소득층의 1.27배에 달했다.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역시 야간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우진 교수는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 생성량이 많아져 야간뇨가 생길 수 있다"며 "심부전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낮 동안 다리 부근에 축적된 수분이 밤에 자면서 배출돼 야간뇨가 생긴다"고 말했다. 고혈압 환자는 고혈압약 중 이뇨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아간뇨를 잘 겪는다.

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41.8%가 야간뇨를 겪고, 하룻밤에 야간뇨를 두 번 이상 경험하는 남성은 17.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야간뇨를 예방하려면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간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 저녁 식사 후 마실 거리를 제한한다.
2. 자기 전 수분 섭취를 최소화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소변을 미리 본다.
3.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는 소변을 만드는 이뇨작용을 상승시키므로 피한다.
4.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체내에 소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콩팥이 소금(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려는 활동을 활발히 한다.
5. 밤에 잠을 잘 못 자도 야간뇨가 생길 수 있다. 낮 동안에 낮잠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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