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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남성 불임 위험 높인다
김련옥 기자 | 월간헬스조선 (38페이지)에 실린 기사
입력 2015/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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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차단제, 남성 불임 위험 높인다
◇ 장수는 유전자와 관계없다
현재 110세가 넘은 초장수 노인은 전 세계에서 74명이 살아 있고 이 가운데 22명은 미국에 거주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110세가 넘은 초장수 노인 17명을 조사한 결과, 장수와 밀접한 관련 있는 유전자 통제 단백질을 찾아낼 수 없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스탠퍼드 대학 발달생물학 및 유전학 전공 스튜어트 킴 교수는 “110세를 넘긴 노인들을 조사해 보니 장수 유전자도 없었지만 식습관이나 운동 등 이렇다 할 장수비결도 없었다”며 “심지어 초장수 노인 절반은 흡연자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3건의 선행 연구에서 1~2명의 초장 수 노인에게서 유전적 공통점을 찾아낸 사례가 있어 ‘장수 유전자’의 존재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이 연구결과 는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공개됐다.
◇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심혈관질환 예방 못 해
◇ 스마트폰 오래 들여다보면 목에 27kg 부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순간, 목뼈(경추)에는 7세 아이를 올려놓은 것만큼의 압력이 가해진다. <서지컬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 실린 미국 뉴욕 척추의학센터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고개를 들고 있을 때 목뼈에 4.5~5.4kg의 무게가 가해진다. 고개를 점점 숙일수록 부담은 늘어난다. 15° 숙일 때는 12kg, 30° 숙일 때는 18kg, 45° 숙일 때는 22kg다. 60°로 고개 숙일 경우 목뼈는 7세 아이 몸무게와 비슷한 27kg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연구진은 ‘목에 압박이 지속될 경우 경추와 척추가 조기 퇴행할 수 있으며, 심한경우는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목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목을 곧게 펴고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갖고, 틈틈이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