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잔대란, 인삼과 약효 유사…다이어트에도 효과 좋아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미지

잔대란 (사진=조선일보DB)

우리나라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인 '잔대'란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잔대란 키가 50~100cm 정도의 식물로, 긴 타원형이나 계란형 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보라색으로 길이 1.5~2cm이고, 종 모양으로 줄기 끝에 달린다. 잔대 열매는 10월경에 맺히는데, 갈색으로 된 씨방에 먼지와 같은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잔대란 예로부터 인삼·현삼·단삼·고삼과 함께 사삼으로 불리는 등 다섯 가지 삼 중 하나로 꼽힌다. 잔대는 산후풍 예방·당뇨병 개선·피로회복·면역력 강화·기침 가래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잔대를 호박과 함께 달여 먹으면 산후조리에 효과적이다.

잔대는 봄철 순을 채취해 나물로 먹기도 하며, 보통 뿌리를 달여 복용한다. 한방에서는 잔대 뿌리가 인삼과 비슷한 약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강장제 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잔대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잔대의 해독 효과가 몸 안의 불순물 배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