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숙이 최근 세 딸, 남편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해 화제다. 조은숙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세 명의 아이를 낳은 다자녀 부모로 유명하다. 조은숙은 지난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아기를 가지고 있을 때 나는 정말 행복하다"며 "그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아기를 계속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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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캡처

또한, 조은숙은 같은 날 방송에서 첫째 딸 하윤이가 너무 공부에 집착한다고 해 화제가 됐었다. 조은숙은 "딸이 1등에 너무 집착한다"며 "예전에 스케줄 끝나고 집에 왔는데 11시가 다 된 시간에 딸이 책을 펴놓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은숙의 경우와 같이 딸이 끊임없이 공부만 한다면, 과연 말리는 게 좋을까 아님 그대로 둬야 할까?

공부는 쉼이 있어야 더 잘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릴라 다바치 미국 뉴욕대학교심리학과 교수팀은 학습을 한 뒤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과학전문지 '뉴런'에 발표했다. 휴식을 취한 사람들은 뇌에서 장기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신피질이 더욱 활발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다바치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사람이 휴식을 취할 때도 뇌의 활동성은 계속 유지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학습 뒤에 휴식을 적절히 취해야 학습한 기억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