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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몸무게 유지 비결 따라하기보다 근력운동을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9/12 10:07
이다희 몸무게 유지 비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이다희는 자신의 몸무게와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이다희는 "현재 176cm 키에 몸무게는 49kg"며 "비결로 50kg이 넘어가면 안 먹는다. 살이 찌면 얼굴부터 붓기 때문에 TV에 터질 것처럼 나온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다희는 "나는 관리할 때 아예 안 먹는 타입이다"며 "운동을 싫어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다희가 한 굶기 다이어트는 여성들이 가장 쉽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의 하나다. 굶기 다이어트를 하면 단기간에 급속하게 살이 빠지기는 한다. 굶기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절반 이하로 확 줄이거나 바나나·고구마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3개월 동안 3~9㎏ 정도 감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3개월 동안 지속할 가능성은 10%도 안 된다. 또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90% 이상 살이 다시 찌는 요요 현상이 나타난다. 굶기 다이어트를 장기간 계속하면 탈모, 생리불순, 지방간, 골밀도 감소 등 건강에도 해롭다.
전문가들은 세끼 밥을 반 공기씩 덜 먹고 군것질을 끊고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라고 조언한다. 근육의 비중이 높아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요요 현상이 덜 나타나고 장기간 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