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규슈올레·제주… 헬스조선 힐링 프로그램
명의가 동행하면서 건강 상담, 자신 돌아보고 스트레스 관리

여행의 매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쉼, 힐링, 탈(脫)스트레스 같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린다. 헬스조선의 힐링 프로그램 성격도 똑같다. 헬스조선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이시형 원장과 함께 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 ▷규슈올레 걷기 등 매달 한두차례씩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헬스조선 인터넷 홈페이지(http://health.chos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신청 전화 1544-1984

>> 아시아·인도양 힐링 여행

▷중국 차마고도·샹그릴라 힐링 트레킹(10월 20~25일)=
실크로드보다 먼저 생긴 차마고도 중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호도협을 걷고, 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지상낙원 샹그릴라 등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광대한 자연 속에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박승철 교수가 동행한다. 199만원(tax,유류할증료, 팁 별도).

▷레위니옹 활화산 트레킹(11월 22~29일)=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인도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레위니옹은 한국인에게는 미지의 땅이다.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열대 원시림같은 3대 협곡을 지나, 세계 5대 활화산에 꼽히는 푸르네즈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온천이 흐르는 고원 마을에서, 여행객들만을 위해 생산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연세대 의대 강희철 교수(가정의학과)가 동행한다. 409만원(tax,유류할증료, 팁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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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줄기의 폭포가 장관인 레위니옹 살라지 협곡. /레위니옹관광청 제공
>> 제주 힐링 프로그램

▷이홍식 교수의 '세컨 라이프를 위한 제주 명상 교실'(10월 27~31일)
=제주 올레 10·14-1코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사려니숲과 비자림을 걷고 이홍식 교수의 명상 강좌에 참여한다.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홀로서기 등이 주제다. 98만원(2인1실)

▷건강대학원-쉼(11월 24~27일)=매년 설악산에서 진행했던 중장년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주로 옮겨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힐링명상(김종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탈 노화 건강식단(조금호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120세 헬스테크 전략(임호준 헬스조선 대표), 사려니숲길 걷기, 제주돌문화공원 등 제주 명소 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89만원(2인1실).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