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마다 개인용 선풍기를 가져다 놓고 사용하는 직장인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선풍기 바람을 쐴 경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눈과 선풍기의 거리가 1m 이내에서 지속적으로 바람이 가해질 경우 눈 속 수분, 눈물을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들은 모니터 화면에 집중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평균보다 30% 이하로 줄어 눈물 증발량이 감소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선풍기 바람이 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안구건조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충혈, 뻑뻑함, 눈 부심, 두통으로 전신 피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화될 경우, 시력저하를 경험하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은 평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이 혼탁해지고 상처가 잘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실내가 건조한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고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인공 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