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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극복한 유명인사 10인 "암 극복 위해서는…"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6/13 13:34
<<나는 암이 고맙다>>의 저자인 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도 2008년 9월 대장암 3기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성격이 대장암의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식습관을 포함한 암 진단 이전의 나쁜 생활 습관과 성격을 뜯어고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는 과식·폭식하는 식사 습관과 음식을 바꾸고, 현미잡곡밥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다. 그리고 그는 운동과 명상,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그는 마침내 암을 극복했다.
이처럼 암 환자는 병원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면역세포의 힘을 길러 암과 맞설 수 있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식사,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면역력 유지의 핵심이다. 그런데, 암 환자와 가족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방법을 잘 모를 수도 있고, 설사 알더라도 오랫동안 길들여진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헬스조선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암극복 힐링캠프'를 마련하고 6월 17~20일 강원도 둔내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병원 치료를 다 받고 일상에 복귀했더라도 암환자와 가족은 재발에 대한 두려움, 만성 통증, 불면증, 스트레스 등 후유증을 겪기 마련인데, '암극복 힐링캠프'는 피톤치드가 넘치는 숲속의 황토대리석 통나무집에서 심신을 치유하며 암 치료 후유증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명상 강사인 유하진 프로그램 매니저의 치유 명상 ▷이왕림 고려대 통합의학센터 연구교수의 1대1 건강 상담 ▷고려대 통합의학센터장 이성재 교수의 면역 강의 ▷의사이자 한의사인 백태선 교수의 강의와 쑥뜸 체험 ▷이민선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주임교수의 카이로프랙틱 실습 ▷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의 암투병 체험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