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주름 펴준다는 콜라겐 화장품의 진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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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홈쇼핑 채널에서 콜라겐 화장품 광고를 보게 되면 잠시 멈추고 도대체 어떻게 광고를 하나 흥미롭게 지켜보곤 한다. 쇼핑 호스트는 피부 단면 그림을 보여주면서 30대가 되면 피부 내 진피층에서 콜라겐이 어떻게 붕괴 되는지 나름 과학적으로 그 과정을 설명해준다. 콜라겐을 피부에 보충해줌으로써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을 없앨 수 있다는 광고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면 고가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콜라겐 화장품도 마찬가지이다. 콜라겐 붐이 일면서 콜라겐 음료, 콜라겐 서플리먼트 등이 활개를 치고 있다. 하지만 콜라겐은 아무리 발라도 피부와 몸에 필요한 콜라겐을 공급해주지 못한다.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와 무게가 너무 크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조차 되지 않는다. 만약 침투를 한다 할지라도 피부 내에 손실된 부분을 찾아내어 채워주는 기능을 하지는 못한다.

화장품으로 콜라겐을 피부 속에 쑤셔넣는 것보다는 피부 안의 콜라겐 합성세포를 촉진하여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재합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밖으로는 철저히 자외선을 차단하고 안으로는 비타민C나 펩타이드가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