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골다공증 방치하면 골절!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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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의 골절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기는데, 고령화로 노령층이 많아지면서 골이 약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골절사고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

골다공증은 흔히 ‘조용한 질병’이라고 불린다. 오랜 시간 서서히, 아무런 사전징후 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지거나, 극심한 허리통증이 오거나, 등이 구부러지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야만 골다공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정도까지 증상이 진행되면 완치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골다공증은 어느 질병보다도 예방과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올 겨울 빙판길에서 ‘스쳐도 골절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골다공증 검사를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X-ray 검사로는 뼈에 함유된 무기질이 30~40% 이상 소실되어야만 골다공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은 어렵다.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은 골밀도 측정이다. 최근에는 광전자 골밀도 측정, 이중에너지 방사선 골밀도 측정, 초음파 검사법, 컴퓨터단층촬영법 등 다양한 검사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김호중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과장은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7배나 높기 때문에 폐경이 시작된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생활에서도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

먼저 꾸준히 근력강화 운동을 하고, 고칼슘‧고단백 식품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고령자는 외출 시 지팡이를 사용하고, 쉽게 미끄러지는 슬리퍼나 굽 높은 신발은 피하며, 계단과 욕실, 화장실 등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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