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일반
당뇨환자 동공측정으로 모세혈관위험 예측
입력 2007/03/08 14:37
당뇨병환자의 동공을 측정하면 향후 모세혈관증 발병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Diabetes Care 1월호에 발표했다.
1990~93년에 동공측정과 심혈관 양쪽의 자율신경을 검사받은 1형 당뇨병 환자(젊은층)를 2003~05년에 재평가했다.
이 집단의 베이스라인 당시 연령, 당뇨병 이병기간 및 HbA1C의 중앙치는 각각 14.7세, 6.3년, 8.3%였다.
12년 후의 추적조사에 참가한 137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196명)의 베이스라인 당시 연령, 당뇨병 이병기간, 합병증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HbA1C치는 참가자가 낮았다(8.2% 대 8.5%, P=0.031).
추적조사에 참가한 사람의 93%는 저혈당을 자각하고 있었다. 12년 후에 망막을 검사한 102명 중 32명에서는 망막증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10%는 레이저치료가 필요했다.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를 측정한 99명 중 80명은 미세알부민뇨 음성을 보였다.
베이스라인 당시의 동공 직경이 작다는 사실은 미세알부민뇨[오즈비(OR) 4.36, P=0.016]및 망막증(OR 4.83, P=0.019) 발현 사이에 독립적인 관련성이 나타났다.
한편 베이스라인 당시의 심혈관 자율신경검사와 12년 후의 합병증 사이에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칼트리뷴